[스크랩] 봄소풍도시락...마늘새우볶음 유부밥
딸아이가 구름잔뜬낀 아침에 현장학습을 갔습니다.
결국 점심시간이 지나고 부터는 비가 막 쏟아 지더군요.
다행히 아이스링크,과학박물관...
실내로 소풍을 가서 비피해는 없었지만
하교시간에 학교후문에서 애를 찾아 차에 태우면서 애좀 먹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딸아이 친구맘이 버스에서 내리는 아이들을 챙겨주어서
우산없이 떠난 소풍에서 비피해 없이 집에 잘 도착을 했네요.
마늘새우볶음 유부밥.
마늘새우볶음밥.
마늘새우 유부밥.
살짝이 녹은 새우는 머리와 껍질을 벗겨 새우살만 준비 해줍니다.
새우살 250g.
잘게 다진 새우살은 허브솔트 1 1/2작은술을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당근 1/8개, 양파 1/4개,피망 1개,마늘 8톨을 준비해 줍니다.
다른 채소는 곱게 다져 준비해 줍니다.
조미유부 36매는 체에 담아 양념물을 최대한 빼 주었습니다.
유부양이 좀 많죠.
아이 도시락에 몇개 넣고
선생님 도시락으로 유부도시락을 제가 맡았어요. 그래서 준비하고...
아침에 저희 식구들도 먹어야하고
저 점심으로도 좀먹고 할려고..^^;;
달군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마늘을 넣고 볶아 줍니다.
다진 당근, 피망을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고슬하게 지은밥 3공기,굴소스 3큰술, 후추약간을 넣고 볶아 줍니다.
그리고 통깨 1 1/2큰술을 넣고 한번 더 볶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유부속에 넣어 속을 채워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딸래미는 유부밥을 안좋아 하네요.
도시락에 유부 달랑 두개 넣어 갔습니다.
대신 아들아이가 무지 좋아라 한답니다.
아들은 김밥보다 유부밥,
딸래미는 유부보다 완전 김밥만을...
참 식성도 우찌 그리 다른지 모르겠네요.
동생덕에 오랜만에 아들 유부밥 양껏 먹었다지요.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
복받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