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해법은 방법 보다는 열정...

좀비선비 2006. 6. 8. 12:42

 내가 아는 사람이 올린 글인데...

절대공감에 내가 남이나 내자신에게도 하고싶은 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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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어, 헬스....

다 제가 관심있는 분야 들입니다..^^

뭐 기타 외엔 거의 초보수준이지만요...

초보수준이 할 말인지는 몰라도...적어도 기타에 한해서는 제가 느껴던 바이고

다른부분도 요즘 효과를 보는 것들이 많습니다..

 

음악도 잘 안듣는 친구가

어느날은 저에게 와서 어떻게 하면 기타를 잘치느냐고 물어본적이 있습니다..

그때 어떤 대답을 했는지 기억은 잘 안납니다만은

참 어이가 없는 경우였습니다.

대답은 그렇게 안했지만 잘치게 될 리가 없다고 봅니다....

 

음악이나 기타에 대한 매력을 느끼거나 열정이 없는 사람이

잘 할 수 있는 확률은 0 이라고 봅니다.

 

열정도 아주 많아서

기타 연습자체가 즐거운 사람이 아니고서는

기타를 잘치게 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음악이건,어학이건,운동이건

다 단시간에 해답을 볼수 없는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기타나 영어나 헬스나 다 어떤식으로 하느냐에 열을 내고 파고드는경우가 많습니다.

기타의 경우 무슨 연습법으로..무슨곡으로...하루에 몇시간씩... 무슨 악기로....

영어의 경우는 토익이니 토플이니...무슨 학원...무슨 강사...

헬스는 어떤 헬스장에서 아님 무슨운동을...

제가 생각할때 답은 거기에 있지 않습니다...

 

답은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그것들을 '하고 싶게' 만드느냐에 있습니다.

 

저 자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기타연주가 단순한 연습의 고행이 아니라 치는거 자체가 즐거워서 누가 못하게 해도 하고싶어 견딜수 없고..

영어의 경우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 영화나 영어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자막없이 라도 자꾸 보고싶고, 대사를 자꾸 읊조리게 되고

운동도 시간만 나면 팔굽혀펴기라도 안하면 못배기게 자신을 만들면 되는겁니다...

그게 즐겁지 않다면... 지금 당장의 어떤방법도 결국엔 실패로 돌아가게 될겁니다..

 

어떻게 하면 즐거워 질까 자신에 대한 연구를 먼저 행하십시요...

정말 그것들을 내가 좋아하고 있는지, 또는 필요로 하고 있는지 부터 생각을 해보세요...

 

고행을 즐거워할 준비가 안되어있는사람에게 지름길을 가르쳐줄 묘책이란 없습니다.

 

고통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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