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후다닥 만든 도시락...날치알 유부초밥.

좀비선비 2009. 6. 12. 10:48

어제는 아들아이가 체험학습을 갔어요.

그런데 도시락을 싸들고 가는 체험학습 간다는 이야기를

가기전날인 오후 5시.

피아노 학원을 마치고 태우고 나오는데  그때 그러네요.

황당해 하는 엄마를 보고 저도 오늘 안내장을 받았다며 저에게 주네요.

그렇죠.아들아이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한번씩 예고 없이 일어나는 돌발상황이 절 너무 난감하게 하네요.

전 생각도 많은데다 느리기까지

거기다 행동도 느려 순간 많이 당황했어요.

어째요.

김밥은 재료 손질부터  손이 많이 가서 패스~~

집에 있는 재료로 아들아이 좋아하는 유부초밥을 만들어 보냈답니다.

 

 

 

 

 

 

날치알 유부초밥.

 

 

 

마트에서 사온 조미 유부를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삼각형으로 잘라진 조미 유부 15장.

 

 

밥 2공기에 대한 배합초 만들기.

식초 2큰술,설탕 1큰술,소금 1/2작은술

을 고루 잘섞어 배합초를 만들어줍니다.

 

 

 

해동시킨 날치알 50g을 준비한 배합초에 미리 담궈 전처리를 해주었습니다.

요즘 날이 더워 혹시 도시락이 상할까봐서요.

 

 

 

 

당근 작은 걸로 준비했어요.

1/2개,피망 1/2개를 곱게 다져줍니다.

 

 

 

그리고....

 마른팬에 살짝이 볶아 수분을 날려줍니다.

 

 

 

 

계란 1개를 잘풀어

달군팬에 기름을 살짝이 두르고

지단을 부쳐 한김 식으면 곱게 다져줍니다.

 

 

 

고슬하게 지은 밥 2공기를 큰 그릇에 담아 크게 두어번 뒤적이면서 한김 식혀줍니다.

그리고....

 준비해둔 계란,당근,피망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날치알을 넣어 두었던 배합초를 넣고

 밥이랑 고루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손으로 밥을 한큰술 정도씩 잡아  뭉친후....

 

 

 

유부속에 넣어 채워줍니다.

 

 

 

 

 

 

체험학습가는 아침에 일어나 준비해서 만들었답니다.

채소 다지기가 좀 힘들었네요.

그래도 시간에 늦지않게 준비가 되어

아침에 그리 전쟁을 치르지는 않았답니다.

 

 

 

 

  따스한 댓글을 남기는 우리님들 넘 감사드립니다.^^*

 

출처 : 후다닥 만든 도시락...날치알 유부초밥.
글쓴이 : 배고픈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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