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스크랩] 김장전까지 버텨줄 우리집 총각김치

좀비선비 2010. 11. 11. 18:04

 


달랑무 두단 7천원주고 샀어요  워낙에김치가 동이 빨리나는 저희집은  식구가 먹는량 보단

이웃이 먹는김치량이 더 많아욤 ㅎㅎ
물론 잘먹었다고 비쌀때 배추도  주시고 해서 취미생활로 텃밭 일구시는 분들이 많아서

가끔 잘 얻어 먹습니당 상추며 깻잎이며 기타 등등 ~

오늘의 재료 총각무 두단 고추가루 2컵 멸치액젓1컵 찹쌀가루 반컵 마늘 1컵 생강 한톨 쪽파 70g 천일염



우선 총각무는 잘다듬어 절여서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받쳐 둡니당


참쌀풀을 쑤어서 호름하게 쑤셔요 고추가루 마늘 생강 쪽파 넣고 골고루 저어 주셔요

파는 나중에 넣어도 좋은데
오늘조수가 휘릭부어 놨습니당ㅎㅎ


까나리 액젓도 맛있는데 요건 멸치 액젓에요 감칠맛이 좀 나요 그리고 북어대가리 육수도 끓여서

 넣어주심 좋은데 오늘  바빠서 생략 ㅎㅎ



총각무는 생강이 좀 들어 가야 맛있어요  잘 골고루 버무리시면 뭐 게임아웃이죠 ㅎㅎ

 김치는 절이는게 관건에요 손질하는거랑
늘 레디오 끼고 다듬고 흥얼거리고 보면 다 다듬어져요^


첨에시집 가서 이 김치를오케 하낭 참 난감 하더라는 분이 많으셔요

 인터넷이 발달되어 검색만하면 좌르륵 레시피가 쏟아지는
요즘은 마음만먹음  네이맛에 맞게 다 골라서  만들수 있어요

가족들을 위해 요런 수고로움은 마다 하시지 않으셧음 좋겠단 제생각 ^^
알면 참쉽고 간단하게 잘 만들수 있어요


질그릇에 일단담아 봤어요 사진 찍을려고


큰그릇에도 2단으로 담아보기도 하공 ^^


익으면 남편도 참 좋아하는 총각김치 랍니다 ^


현진이도 익으면 무를 상둥잘라서 볼이 메질라 하면서 잘 먹는 요 김치는 식구들에게 아주 사랑 듬뿍 받는 김치죠^^
이번 김장은 시어마님께서 같이담자고 하시네요^ 땅에 묻는 김장 김치는 맛이 정말  달라요^



그래서 어제 오늘 담군김치는 다들 기대가 큽니당 ^^ 어느새 해가 짧아져서 벌써 야참 메뉴로 즐겨 먹는 국수사리맛은
남편이 참좋아 메뉴랍니당 ^



싱글 벙글 하는 그의 미소가 어린아이 같습니당 ^^ ㅋ
행복한 하루 방끗 되시구요^^

육수 끓이는법 참고하실분  전에 담군 총각김치편 입니다  참고 하셔요^    http://jazz0525.tistory.com/365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자운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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