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비엔나 소시지로 만든 "소시지스파게티" 와 "소시지간장소스떡볶이"

좀비선비 2008. 5. 13. 20:02

비엔나소시지 스파게티(2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스파게티(100g), 비엔나소시지(12개), 양파(큰 것 4분의 1개), 피망(4분의 1개), 다진마늘(0.5)

소스재료: 시판 토마토소스(2컵), 토마토케찹(2), 스파게티 삶은 물(2분의 1컵), 설탕(1), 파마산 치즈가루(2), 소금, 후춧가루(적당량)

 

비엔나소시지 간장 떡볶이(1접시)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비엔나소시지(12개), 떡국 떡(2컵), 물(1컵)

부재료: 양파(큰 것 4분의 1개), 피망(4분의 1개), 당근(약간), 대파(약간)

양념재료: 간장(2), 설탕(0.5), 굴 소스(0.5), 맛술(1), 물엿(1), 다진 마늘(0.5), 후춧가루, 생강가루(약간씩), 참기름(0.5), 통깨(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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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소스가 듬뿍~~

소시지를 넣어 만든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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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으로도 훌륭한~~~

소시지간장소스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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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용한 햄은 비엔나 소시지예요...

제가 이렇게 생긴 비엔나 소시지를 처음 먹어본 것이 아마도 6살때....

그맘때 근방에 큰 동네 마트 같은 곳에서 이쁜 언니들이 꾸워서 시식행사를 처음 했을 때였는데요~~

그때 저의 주일학교 선생님이 이쑤시개로 한 개를 집어다가 주었던 것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그때 당시는 그게 굉장이 충격적인 맛이더라고요...ㅋㅋ(그때는 빨강 소시지도 귀할때라서~~~ㅋ)

그 뒤로는 지금도 그렇지만 너무 흔하게 되어버린 음식이지만....

제가 어렸을 때는 한점 먹어보고, 그 맛을 못 잊어서 다시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그래도 귀한 것이라서 차마 엄마한테도 사달라고 말도 못했던 그런 음식이었더라는~~~


일단 이렇게 생긴 비엔나 소시지는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한번 데쳐서 사용해야 좋아요..

데칠 때는 칼집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데치고요...

이렇게 데쳐진 소시지는 처음 상태보다 오히려 더 탱글탱글 맛이 훨씬 더 좋아지는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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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소시지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만들기....

스파게티에는 주로 새우도 넣고, 오징어도 넣고 하는데요..

이런 재료들이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는 소시지를 넣고 스파게티를 만들어 주기도 한답니다...


1. 스파게티면은 끓는 물에 굵은 소금(1)을 넣고 물이 끓으면 면을 펼쳐서 넣고 약 8-10분간 삶아주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래도 푹 삶아진 면의 상태를 더 좋아하더군요...^^)

2. 삶은 스파게티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올리브오일을 살짝 발라서 준비합니다... (스파게티 삶은 물은 다 버리지 말고 2분의 1컵 정도 따로 놔두세요. 그리고 이때 스파게티면은 절대 찬물에 헹구지 마시고요...)

3. 비엔나소시지는 끓는 물에 굵은 소금을 살짝 넣고 데쳐 칼집을 내주고,

4. 피망과 양파도 잘게 잘라 함께 준비합니다....

5. 달군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0.5)와 양파, 피망을 넣고 달달 타지 않게 볶다가...

6. 이어서 소시지도 함께 넣어 볶고,

7. 시판 토마토소스(2컵), 토마토케찹(2), 스파게티 삶은 물(2분의 1컵), 설탕(1) 를 넣어 끓이고... (이때 사용하는 토마토소스는 시중에 판매되는 스파게티 소스 등을 사용하시면 되요. 설탕은 시판되는 스파게티 소스의 신 맛을 완화 시켜주는 역활을 해요. 시판되는 소스의 맛에 따라서 설탕의 양은 가감해서 사용하세요...)

8. 삶은 스파게티면 넣고, 파르마산 치즈가루(2)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고, 맛을 보아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하면 끝... (소금 간은 안해도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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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소시지를 곁들인 토마토소스 스파게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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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제가 좋아하는 그라나 빠다노 치즈를 필러로 갈아서 함께 곁들여 주었어요.....

바질가루도 솔솔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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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에 소스가 적은건 용서 못해요....ㅎㅎ

넉넉한 소스를 넣고 촉촉하게 해서 먹어야 제맛이지요....^^

소시지를 함께 먹는 맛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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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할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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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소시지 간장소스 떡볶이 만들기...

떡국떡을 이용해서 만들면 떡도 쉽게 익고, 떡국을 먹다가 이렇게 떡볶이도 해서 먹고...

좋은것 같더라고요~~~^^


1. 비엔나 소시지는 끓는 물에 데쳐서 칼집을 내서 준비하고, 당근과 피망, 양파는 소시지 크기와 비슷하게 얅팍하게 썰어 함께 준비하고, 대파도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2. 떡국떡(2컵)은 물에 헹궈 씻어 놓고...

3. 양념재료인 간장(2), 설탕(0.5), 굴 소스(0.5), 맛술(1), 물엿(1), 다진 마늘(0.5), 후춧가루, 생강가루(약간씩)를 한데 섞어서 간장소스를 만들고....

4.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썰어 놓은 피망과 양파, 당근을 넣고 달달 볶다가, 이어서 떡과 비엔나소시지도 함께 넣고 볶아주고....

5. 물(1컵)을 들이 붓고.....

6. 바글바글 재료들이 푹 익도록 끓이다가...

7. 미리 만들어 놓은 간장소스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8. 어느 정도 졸아들면, 대파 썬 것을 넣고, 마지막으로 참기름(0.5), 통깨(0.5)를 넣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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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소시지 간장소스 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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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통깨는 요리할때 넣는것 보다는..

이렇게 접시에 담고, 위에 솔솔 뿌려 내는 것이 맞아요....

요리하는 중에 넣게되면, 나중에 팬에 아까운 깨들이 다 따닥따닥 달라붙어서 설거지하기만 어수선 하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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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떡볶이도 촉촉하게 해서 먹어야 제맛...

양념이 뻑뻑한 떡볶이는 용서할 수 없어요~~ㅋㅋ

매운 떢볶이를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이렇게 간장소스로 떡볶이를 만들어 주세요~~

왕따시 좋아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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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만 먹기 물리다 싶을때는 스파게티와 떡볶이로 끼니를 대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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