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쫄면

좀비선비 2008. 5. 24. 17:42



쫄면은 고추장이 주가 되서 약간 달작지근하게 또 새콤달콤하게 먹는게 맛있더라고요

집에서 만들면 파는쫄면 맛에 못 미치는 먼가가 부족함이 있긴 하더라고요

 

쫄면 뿐만 아니라 일반 음식도 그렇긴 하지만..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또 너무 기대를 하지 마시고

그저 파는 음식의 8-90퍼센트만 따라가도 만족한다 생각하시고 하시길 바랄게요.ㅎㅎ

 

 


쫄면(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쫄면 적당량, 양배추, 당근, 오이, 데친콩나물, 무김치, 삶은달걀 적당량

쫄면양념장: 고추장(6), 고춧가루(2), 흑설탕(2), 물엿(2), 식초(6), 레몬즙(1), 간장이나참치액(1),

다진마늘(2), 맛술(1), 참기름(2), 깨소금(2), 사이다(6), 생강가루, 후추 약간씩..




쫄면이 끓으면서 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처음부터 면 종류를 삶을때는 물을 넉넉히 넣고 삶도록 합니다

다 삶아진 쫄면은 바로 체에 받쳐서 찬물에 재빨리 씻어주도록 합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고추장은 되도록이면 시판되는 고추장으로 하세요..

집고추장은 찌개나 국을 만들때 적당하거든요

약간 단맛이 나는 시판고추장을 사용하시는게 더 맛있고요. 사이다는 꼭 넣어주시고요

 

그리고 생강가루와 후추는 맛을 보시고 넣어주세요

매운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후추가루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문제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달기와 신 정도가 틀리다는건데요

그것은 입맛에 맞게 식초양과 설탕양을 가감을 하도록 합니다.

숟가락 기준은 거의 볼록하게 수북한 정도거든요. 깍아서 1숟갈 아님니다요.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비벼주면 되거든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그냥 그릇에 쫄면을 올리고

나중에 야채 올려 양념장을 얹으면 나중에 비빌때 잘 안섞이더라고요.

 

좀 뻑뻑하게 비벼진다고 해야하니 암튼 구지 이렇게 안 하셔도 되긴하지만.

이렇게 하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그냥 알려 드리는 겁니다.

 




미리 밑양념을 한 쫄면을 올리고...

그 위에 얇게 채썬 양배추, 적양배추, 당근, 데친 콩나물, 냉면무김치 등을 올리고

삶은 달걀 올려서 장식하고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끼얹어주면 끝..

 

쫄면은 머니머니해도 삶은 콩나물이 들어가야 제맛이죠.

오늘 같이 더운날..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쫄면 만들어 드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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